[숫자로 본 경제] 해외에만 5억 원 넘게 있는 개인 3,200명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9.26 17:46
수정2022.09.26 18:31
'3177명.'
올해 들어 해외에만 5억 원 넘는 금융계좌를 갖고 있다고 신고한 개인입니다.
지난해보다 8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22조 4천억 원.'
이들 계좌의 돈을 합친 규모입니다.
한 해 사이 13조 원 늘었습니다.
개인과 법인을 합치면 4천 명 정도가 64조 원을 해외에서 갖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는데 개인 절반 이상이 해외 증권사에 주식계좌를 신고했습니다.
대부분이 미국에 있었고, 일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우리 국민의 해외 금융투자 자산인 '순대외금융자산'은 7,4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065조 원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2014년 3분기 말 흑자로 돌아선 이후 8년여 만에 60배 가까이 는 겁니다.
우리 외환 보유액의 2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이렇게 불어난 대외금융자산은 달러 수요를 높이면서, 물밑에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환율이 1,430원마저 넘으며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리는 가운데, 정부는 인센티브까지 검토하며 달러 끌어모으기에 나섰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올해 들어 해외에만 5억 원 넘는 금융계좌를 갖고 있다고 신고한 개인입니다.
지난해보다 8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22조 4천억 원.'
이들 계좌의 돈을 합친 규모입니다.
한 해 사이 13조 원 늘었습니다.
개인과 법인을 합치면 4천 명 정도가 64조 원을 해외에서 갖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는데 개인 절반 이상이 해외 증권사에 주식계좌를 신고했습니다.
대부분이 미국에 있었고, 일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우리 국민의 해외 금융투자 자산인 '순대외금융자산'은 7,4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065조 원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2014년 3분기 말 흑자로 돌아선 이후 8년여 만에 60배 가까이 는 겁니다.
우리 외환 보유액의 2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이렇게 불어난 대외금융자산은 달러 수요를 높이면서, 물밑에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환율이 1,430원마저 넘으며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리는 가운데, 정부는 인센티브까지 검토하며 달러 끌어모으기에 나섰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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