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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개장 직후 1420원 돌파…코스피 1%대 하락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9.26 09:04
수정2022.09.26 10:55


원·달러 환율이 오늘(26일) 1,42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0원 3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원 70전 오른 1,419원에 장을 개장했습니다.

환율이 장중 1,42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약 13년 6개월 만입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유럽의 에너지 수급 위기,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이 겹치며 강달러 선호 심리가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1포인트(1.63%) 내린 2252.69를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1.28%) 내린 2260.80에 개장해 약세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억 원, 168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기관은 37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6포인트(1.93%) 내린 715.3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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