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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1년여 만에 620조 원 증발했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2.09.25 10:34
수정2022.09.25 21:00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1년여 만에 620조 원 증발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지난 23일 각각 2,290.00, 729.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코스피는 작년 7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3,305.21보다 1천15.21포인트(30.7%) 떨어진 겁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314조 4천174억 원에서 현재 1천804조 5천억 원으로 509조 9천174억 원 감소했습니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코스닥은 729.36으로 최고치였던 작년 8월 9일 1,060.00보다 330.64포인트(31.2%)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도 443조 860억 원에서 332조 9천38억 원으로 110조1천822억 원 줄었습니다. 

이로써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시가총액은 최고치 당시와 비교해 620조 996억 원 줄었습니다. 

주가 조정은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에 전 세계 시장에서 투자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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