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 재개발 입찰에 롯데·대우건설 참여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9.23 15:59
수정2022.09.23 16:06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을 놓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참여했습니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한남2구역 시공사 입찰 보증금으로 800억원(현금 400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 400억원)을 조합에 냈고, 대우건설도 입찰 마감날인 이날 보증금을 납부했습니다.
한남2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5천5㎡ 규모의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천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3.3㎡당 공사비는 770만원, 총공사비는 약 7천900억원에 달합니다.
한남2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2012년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했습니다.
조합은 오는 11월 중에 시공사 선정 총회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준공·입주는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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