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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한국은행, 다음달 중 100억불 통화스와프 체결 추진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9.23 15:51
수정2022.09.23 15:54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내린 달러당 1,405원으로 출발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기재부 등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공단과 100억달러 한도내에서 외환스왑(FX Swap) 거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해외투자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외환당국과의 외환스왑 거래를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민연금은 거래상대방 위험 없이 해외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가 완화되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 거래를 통해 외환보유액이 계약기간 동안 줄지만 만기 시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칩니다.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계약서 체결 등 남은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거래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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