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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테슬라·남양유업·백미당·넥슨·대우조선해양·산업은행

SBS Biz 황인표
입력2022.09.23 06:56
수정2022.09.23 14:12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빅쇼트 공매도 '테슬라'


헐리우드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월가의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를 또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지금은 테슬라에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 않지만, 사실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박사님 마이클 버리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앙숙 관계로 잘 알려져 있는데, 또 직격탄을 날렸네요.

- '공매도 귀재' 마이클 버리 "테슬라는 숏치는게 맞아"
- '빅쇼트 주인공' 마이클 버리, 트위터서 테슬라 저격
- 테슬라 배터리發 PG&E 화재 기사 게재 "매도했었어야"
- 110만 주 테슬라 풋옵션 매수했다 지난해 11월 처분
- 팬데믹 내내 테슬라 비판…머스크 CEO와도 앙숙으로
- 테슬라 공매도 포지션 청산 이후 잠잠하더니 또 저격
- 앞서 버리 "테슬라 주가, 닷컴버블 때처럼 추락할 것"
- 머스크, 마이클 버리 '고장 난 시계'에 비유하며 비판
- 테슬라 상하이공장 확장 완료…연 100만 대 생산 체제
- 9개월간 증설 작업 마무리, 11월 말까지 시험 가동
- 코로나19로 4월부터 상하이 봉쇄…증설 작업 지연
- 상반기 中 BYD에 빼앗긴 전기차 출고량 1위 되찾기
-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 인력 4,000명 추가 고용 계획
- 머스크의 중국 사랑…"미래 함께하자" 구애 편지도
- 中 시장은 테슬라 매출의 30%, 수익의 50% 이상 담당
- 머스크의 이란 위성인터넷 사업, 美 제재 대상서 면제
- 美 재무부 "서구경제와 단절된 이란의 통신자유 지지"
- 머스크, 위성인터넷 '스타링크' 이란 내 사업 개시
- 스타링크, 수 천 개 통신위성으로 브로드밴드 사업 확장
- 우크라이나 인터넷 지원…미군과 통신사업권도 획득

◇ 홍원식 회장 완패 '남양유업·백미당'

남양유업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남양유업 매각을 둘러싼 홍원식 회장 일가와 한앤컴퍼니의 법적다툼에서 법원이 한앤컴퍼니 손을 들어줬습니다. 박사님 남양유업은,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허위 과장 홍보를 했다가 지탄을 받지 않았습니까. 또 이번에는 회사를 매각한다고 했다가 이를 되돌리려 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거죠?

- 홍원식 회장 완패…남양유업 주인, 한앤코로 바뀌나
- 남양유업 '주식 양도 계약 소송'…法 "한앤코 승소"
- "홍원식 회장 일가, 남양유업 지분 한앤코에 넘겨야"
- 김앤장 변호사 쌍방대리·별도 합의서 주장 인정 안 돼
- 홍원식 회장 측 "매도인 권리 보호받지 못해" 항소
- 한앤코, 작년 홍 회장 일가 남양유업 지분 인수 계약
- 한앤코 "경영 일선 퇴진·경영권 이양 약속 지켜라"
- '남양유업 매각' 소송…돈·명예 모두 잃은 홍원식
- 홍두영 창업주 '유가공 신화' 2대에서 흔들…어쩌다?
- 2013년 대리점 밀어내기 사건 시작으로 연이은 악재
- '코로나에 효능' 불가리스 파장에…눈물로 쇄신 약속
- '주식매각' 계약 맺었다가 철회…法 "계약효력 유지"
- 핵심 쟁점 사안…김앤장의 한앤코·남양유업 쌍방대리
-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계약 과정에서 양측 모두 대리
- 홍 회장 "대리인이 같은 법률사무소 소속인 줄 몰랐다"
- 카페 브랜드 백미당 분사 약속 등 선행조건 논란도
- 아내인 이운경 고문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던 백미당

◇ 최연소 억만장자 '넥슨'

넥슨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 NXC 이사의 둘째 딸이 지분 상속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습니다. 상속세를 제외하면, 고 김정주 이사의 두 딸이 보유한 순자산은 각각 1조 4천억 원이라고요. 

- 포브스 "넥슨 故 김정주 차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 포브스 "상속세 납부 후 순자산 약 10억 달러"
- 故 김정주 둘째 딸 18세 정윤 씨…1조 4천억 물려받아
- 지난 2월 넥슨 창업자 故 김정주 이사, 54세에 사망
- 종전 최연소 억만장자는 20세 독일 케빈 다비트 레만
- 14세 때 부친에게 獨 약국·화장품 체인 DM 지분 상속
- 넥슨 창업자 김정주, K- 게임 신화 쓴 '괴짜천재'
- 6천만 원으로 창업, 17조 보유한 억만장자 이름 올려
- 국내 최초 MMORPG '바람의나라'로 게임산업 한 획
-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多 게임 성공
- '은둔형 경영자'…진경준 뇌물 사건 이후 더 베일에
- 넥슨 비상장 주식 등 제공…대가성 인정 안 돼 무죄
- 故 김정주 재산 상속 완료…새 총수 된 부인 유정현
- 유정현 감사 지분 29.43%→34%로…최대 주주 올라
- 앞서 공정위서도 총수로 지정, 전문경영체제 유지
- 두 자녀 30.78%씩 지분 상속…"경영권 승계 없다"
- 일본 법인 넥슨→넥슨코리아→네오플·넥슨지티 지배

◇ 강석훈 매각 승부수 '대우조선해양·산업은행'

대우조선으로 넘어가서요. 최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발언으로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사실 시장 반응은 차갑다고요.

- 대우조선해양, 매각 이슈 재점화…23년 민영화 노력
- 14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가격보다는 빠른 매각" 강조
- '분리매각' 카드 꺼냈지만…새 주인 찾기는 '표류'
- 대우조선해양 매각, 시작부터 반응 '냉랭'…이유는
- 수주 행진·고환율에도 적자 지속…노조 이슈 걸림돌
-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의뢰한 경쟁력 강화 보고서 윤곽
- 노조 '분리매각 반대'…딜 추진 전 노조 설득 장벽
- 서일준 의원 "대우조선 분리·해외 매각 절대 안 돼"
-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시절 "산은 본점 부산 이전" 발언
- 산업은행 본점 부산행에 우려…정책금융 역할 축소
- 산은, 해외 투기자본으로부터 산업·토종기업 방어
- 이전은 산은법 개정해야…여소야대 국면에 가능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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