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개인정보 무단 수집 집단소송 당해..."애플 개인정보 보호정책 위반"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9.23 06:44
수정2022.09.23 10:05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2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페이스북 이용자는 메타가 사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회사가 이용자의 기본 브라우저가 아닌, 페이스북 앱에 내장된 자체 브라우저를 통해 웹 링크를 여는 방식으로 애플의 정책을 피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메타가 이를 통해 이용자의 온라인 활동 내용을 가로채고 저장해, 광고 수익을 늘리는 데 활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소송에 앞서 인터넷 정보보호 전문가 펠릭스 크라우제도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코드를 심어놓고, 이를 활용해 비밀번호부터 이용자의 모든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메타는 페이스북 앱이 인터넷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맞지만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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