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서 110만 대 리콜...'파워윈도우' 안전 문제 제기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9.23 06:42
수정2022.09.23 10:32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9일 NHTSA에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기 위해 차량 109만6천762대를 리콜한다고 통지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2017∼2022 모델3, 2020∼2021 모델Y, 2021∼2022 모델S와 모델X 일부 모델입니다.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는 창문을 자동으로 닫는 과정에 물체가 감지되면 창문이 다시 자동으로 내려가는 기능으로 끼임 사고를 방지합니다.
NHTSA는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운전자나 승객의 신체가 창문에 끼어 부상 위험을 키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파워윈도우와 관련한 연방 차량 안전 기준에도 미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제품 시험 과정에 문제를 발견했으며 지난 13일부터 생산한 차량은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관련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품질보증 청구나 충돌, 부상, 사망을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새마을금고서 개인정보 유출…고객은 몰라
- 2.전 국민 '차등' 지원금…내가 받을 금액은?
- 3.'약국계 다이소' 이렇게 싸다고?…없는 약 없다
- 4.매달 20만원 지원…서울시 청년월세 대상자는 누구?
- 5.서울 시내버스, 교통카드 찍지 않아도 된다
- 6.우리가족 최대 200만원?…1인 최대 50만원 차등지급 '이것'
- 7.[단독] 월급쟁이는 봉?…이재명식 근로소득세 개편 시동
- 8."딸이 대신 갚아라"…오늘부터 이런 카톡 '차단'
- 9.국민연금 월 200만 원씩 받는데…건보료·세금폭탄 왜?
- 10.당첨되면 10억 로또 과천아파트?…18일까지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