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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솔라시도'에 20억 달러 데이터센터 유치

SBS Biz 최지수
입력2022.09.22 18:39
수정2022.09.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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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 (전남도 제공=연합뉴스)]

미국 투자 유자 유치에 나선 전남도가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습니다. 전남도는 이 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공급합니다.

오늘(22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지 시각 21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더그린코리아(TGK)와 20억 달러(한화 2조6천억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더그린코리아는 다이오드벤처스와 이아이피(EIP) 자산운용의 한·미 합작법인으로 국내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 사업을 개발해 글로벌기업에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 기업입니다.
 
협약에 따라 더그린코리아는 20억 달러를 투입해 2030년까지 해남군 솔라시도 일원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글로벌 기업이 직접 운영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융합밸리가 조성되면, 관련 기업 200여 개사가 입주해 5천여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입니다.
 
전남도와 재생에너지 민간투자사는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생산한 총 2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데이터 클러스터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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