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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끝내 임단협 교섭 불참…노조, 쟁의행위 준비

SBS Biz 신성우
입력2022.09.22 17:25
수정2022.09.22 17:34

현대제철 노동조합의 파업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사 측이 오늘(22일) 오후 2시에 열린 교섭에도 불참했다며 곧바로 쟁의행위 형태로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이날 16차 교섭에도 사 측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94.18%)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을 통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노조 측은 향후 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쟁의행위 일정을 조율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지급한 특별공로금 400만 원 동일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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