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ESG기준원'으로 새출발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9.22 14:05
수정2022.09.22 14:07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국내 최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사명을 '한국ESG기준원'으로 바꾼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영문 사명 약자는 'KCGS(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입니다.
ESG기준원은 이와 함께 나침반을 형상화한 새로운 CI(회사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ESG기준원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ESG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SG기준원은 이날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좌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김형석 ESG기준원 정책연구본부장이 'ESG기준원(KCGS)의 향후 발전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정경영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윤태일 KB자산운용 ESG&지원본부 본부장, 이원일 한국거래소 ESG지원부 부장, 이종섭 서울대 교수, 진성훈 코스닥협회 연구정책그룹장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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