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생' 넥슨 故김정주 차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9.22 14:04
수정2022.09.22 14:07
[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NXC 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월 별세한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의 둘째 딸이 지분 상속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1일 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포브스는 공시 자료를 인용해 2004년 출생한 김 창업자의 차녀와 두 살 위인 장녀가 각각 가치 25억 달러, 우리 돈 3조 2000억 원에 이르는 NXC의 지분 30.78%씩을 상속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포브스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물리고 있다면서 지분을 물려받은 데 따른 자매의 상속세를 각각 15억 달러, 우리 돈 2조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속세를 제한 뒤 두 자매가 보유한 순자산은 각각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4000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포브스는 18세인 김 창업자의 차녀가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자리를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최연소 억만장자는 이번 달 20세가 된 독일 청년 케빈 다비트 레만으로, 그는 14살 때 부친 귄터 레만에게서 독일 약국·화장품 체인 DM의 지분을 물려받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