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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도시가스 덜 쓰면 '캐시백' 받는다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9.22 13:34
수정2022.09.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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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부터 정부가 도시가스 사용자를 덜 쓰는 가정에 한시적으로 적립금 형태의 캐시백을 지급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늘(2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열린 '천연가스 수급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가스 수요 절감 프로그램'을 조기·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난방 도시가스 사용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용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일정량 이상의 감소했으면 절감률에 비례해 적립금을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는 약 1,600만 가구에 달합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2~3월 도시가스협회, 에너지공단 등과 협력해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 약 1,8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런 내용의 수요 절감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가스공사는 장기계약, 현물 구매 등을 통해 기확보한 LNG 물량이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있어 현재 수급 차질은 없으며, 올겨울 추가 필요 물량은 국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확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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