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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호 기업銀, 모험자본 1.5조 공급…"향후 3년 2.5조 추가"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9.22 12:54
수정2022.09.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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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자료=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모험자본 공급 금액이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윤행장 취임 이후 이같은 공급 계획을 세운 지 약 2년 8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한 겁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발굴에 주력해왔습니다. 

특히 담보나 안정적인 재무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에게 모험자본을 꾸준하게 공급했습니다. 

실제 기업은행이 투자한 기업 중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2019년 3개에서 윤 행장 취임 이후 2020년 10개, 지난해 13개로 늘었습니다. 



또 창업 초기 스타트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8월까지 신규 공급한 직접투자 공급액 중 창업기업 비중은 65.6%로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윤종원 행장은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모험자본 2조 5,000억 원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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