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아시아 최대 방산 전시회서 K2전차·차륜형장갑차 실물 선보여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9.22 11:02
수정2022.09.23 10:25
[현대로템 대한민국 방위사업전 부스 전경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에 참가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DX KOREA는 아시아 최대 규모 지상무기 전시회로 2년에 한 번 개최되며, 어제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현대로템은 '검증된 기술력 기반 국내 지상무기체계 선두기업'을 주제로 참가해, 현재와 미래 전장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한 지상무기체계의 방호력 증진, 병력 감소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현대로템은 첨단 방호체계가 적용된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를 실물 전시했습니다. 이들 모델은 미사일 등 위협체를 직접 요격해 무력화하는 '하드킬(Hard-kill)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가 적용돼 강화된 방호력을 확보했습니다.
폴란드형과 중동형 K2전차, 105㎜ 포탑 적용 차륜형장갑차의 모형도 전시했고,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 및 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차량도 선보였습니다. 전시 차량에는 전파 방해장치인 '재머'(Jammer)가 장착돼 미래 전장에서 드론 등 무인기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현대로템 설명입니다.
또한 다족형 복합구동 미래 지상 플랫폼인 'DOSS'(Daring Operations in Service and Search)의 모형을 전시했습니다. 전기로 구동하는 DOSS는 지형에 따라 로봇 다리로 보행하거나 바퀴로 빠르게 기동할 수 있으며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웨어러블 로봇 제품군으로 상향작업 보조용 VEX(Vest Exoskeleton), 지게형 H-Frame 등 미래 첨단제품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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