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사전 신청 시작…최대 5천만 원까지
SBS Biz 최나리
입력2022.09.22 10:12
수정2022.09.22 21:21

토스뱅크가 2년간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유지하는 '코로나 피해 사장님 대환대출(이하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오늘(22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신청됩니다.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어 손실보전금 등 재난지원금, 손실보상금을 수령했거나 만기연장·상환유예를 받은 차주 가운데, 현재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입니다.
코로나19 피해 업체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시작돼 올해 5월 31일까지 취급된 대출에 한해 대환이 가능합니다.
한도는 최소 1,000만 원 최대 5,000만 원입니다. 고객들은 2년 거치 후 3년간 분할 상환해야 합니다.
2년이 지난 후 3~5년 차에는 은행채(신용등급 AAA 기준) 1년물에 2.0% 포인트 가산한 협약금리가 상한선으로 적용됩니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연 1.0%는 일시 납입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존 대출 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물론 신규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되기 때문에 비용 없이 대출을 옮길 수 있습니다.
신청은 토스앱 접속 후 토스뱅크 홈 화면 '상품찾기', '토스뱅크로 갈아타기'에서 '코로나 피해 사장님을 위한 대환대출 미리 예약하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신용보증기금과 대환대출 서비스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글로벌 금리 인상 등으로 이자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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