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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인사이트] JP모건 "美 경제, 4.25~4.5% 금리 견디지 못할 것…매우 위태로운 상황"

SBS Biz 고유미
입력2022.09.22 06:56
수정2022.09.22 07:45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시장이 예상한 대로 미국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죠.

앞으로도 큰 폭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FOMC 위원들의 금리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 연준은 올해 말 금리 수준을 4.4%, 내년은 4.6%까지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JP모건 자산운용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금리를 4.25~4.5%까지 인상하면 경제가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달러화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현재 경제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점도표를 보면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0.75%p, 11월에 0.75%p, 12월에 0.5%p 그리고 아마 내년 초에는 0.25%p 금리인상을 계획했습니다. 기준금리를 4.25~4.5%까지 올리겠다는 것인데, 경제가 견디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달러화가 전년 대비 20% 올랐습니다. 수출국들에게 얼마나 큰 타격을 입힐지 생각해 보세요. 6%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잠재적인 주택 구입자들을 시장에서 나가떨어지게 했습니다. 재정적 장애도 겪고 있죠. 현재 경제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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