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노숙인 무료 진료' 최영아 전문의, JW그룹 '성천상' 수상
SBS Biz 문세영
입력2022.09.21 18:28
수정2022.09.21 18:39
JW그룹은 오늘(2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10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습니다.
성천상은 JW그룹이 지난 2012년 제정한 것으로, 음지에서 헌신하며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의료 복지 증진에 도움을 준 의료인을 매년 1명씩 발굴하고 있습니다.
올해 선정된 최영아 센터장은 지난 2001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노숙인 무료 진료에 약 20년간 매진했던 인물입니다.
[최영아 / 서울시립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그냥 하던 일 계속 하고 있는데, 상 챙겨 주셔서 더 열심히 잘하라는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노숙인들처럼) 병이 많고 문제가 많은 사람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한성권 / JW홀딩스 대표: 올해 선정된 최영아 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그동안 20여 년 간 노숙인들을 위하여 생명존중 정신을 몸소 실천한 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희생정신을 발휘하시는 참 의료인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시상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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