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초부자감세 저지…잘못된 예산 바로잡겠다"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9.21 11:18
수정2022.09.21 14:16
[최고위 발언하는 이재명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이 나서 서민 삶을 악화하는 잘못된 예산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 부족 핑계를 대지만, 연간 13조원 초부자 감세는 도저히 저희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예산과 국정감사 시즌인데 부산 시민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국정이 상당한 난맥상을 보이는 게 아닌가 우려한다"며 "특권층 초부자 감세 등을 통해 우리 고통과 어려움의 원인을 더 심화시키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화폐와 노인 일자리 예산 삭감 등을 거론하면서 "원내에서 확실히 초부자 감세와 서민 예산 삭감을 저지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원래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이 균형 발전을 해왔던 시절이 있었으나 최근 지나친 일극 체제, 수도권 집중에 지방발전이 매우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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