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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독일차 3사 리콜 건수 최다 불명예…BMW 1위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9.21 09:57
수정2022.09.21 10:02

[자동차 리콜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5년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산 수입차 3사의 리콜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가 집계한 최근 5년간 리콜 횟수를 분석한 결과 BMW코리아가 2702회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BMW코리아의 리콜 건수는 ▲2018년 417건 ▲2019년 684건 ▲2020년 527건 ▲2021년 703건을 기록했으며, 올해 8월까지는 371건으로 조사됐습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1555건, 3위는 폭스바겐코리아 467건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해당 기간 이들 독일 3사의 리콜 건수는 모두 4724건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같은 기간 리콜 건수를 보면 ▲현대자동차(162건·5위) ▲기아(96건·9위) ▲한국지엠(51건·19위) ▲르노코리아자동차(34건·21위) ▲쌍용자동차(8건·34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콜 대수의 경우 현대차가 445만2941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285만3264대), BMW코리아(143만1830대), 메르세데스-벤츠(73만6757대), 한국지엠(72만9973대), 르노코리아(38만39대), 쌍용차(18만1275대)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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