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본 진로 소주 새단장…출시 43년 만에 처음
SBS Biz 정보윤
입력2022.09.20 08:51
수정2022.09.20 08:56
[일본 진로 리뉴얼 제품 이미지(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소주 브랜드로 판매중인 진로(JINRO)를 완전히 리뉴얼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진로 전면 리뉴얼은 일본 출시 이후 43년 만에 처음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에서 여과 과정에 사용되는 활성 대나무숯을 이전보다 1.5배 늘리는 등 주질을 개선했습니다.
대나무숯 여과 공법은 소주의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기존의 초록색 병을 투명병으로 교체하고, 라벨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하는 등 패키지도 바꿨습니다.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의 2022년 상반기 소주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주류 시장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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