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직설] 환율 1,400원 눈앞… 경제 덮친 '환율 공포'
SBS Biz
입력2022.09.20 08:20
수정2022.09.20 10:21
■ 경제 와이드 이슈& '직설' - 정철진 경제평론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해법을 찾는 토론 이슈앤 직설 시작합니다.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세에 외환 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당국이 지난주 후반에만 약 10억 달러 규모의 달러를 시장에 푼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국내 외국환은행들에는 매시간 달러 주문을 보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 연준의 강력한 긴축 행보가 예상되는 만큼 한계가 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외환 당국의 환율 방어, 성공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외환 당국이 구두개입에도 효과가 없자, 은행에 달러 주문 현황을 매시간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등 개입 강도를 높였습니다. 환율 시장 방어에 효과가 있을까요?
Q. 이달 초 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돌파했을 당시에도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다른 통화보다 원화가 덜 떨어졌다”, 추경호 부총리는 “대외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로 대응했는데요. 외환 당국이 다소 안일하게 대응한 건 아닐까요?
Q. 이번 주 9월 FOMC가 열립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한미 금리역전이 벌어지고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한은이 10월 금통위에서 ‘빅스텝’으로 방어해야 할까요?
Q. FOMC를 앞두고 미 미시간대에서 집계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의 긴축 속도를 다소 늦출 만큼의 의미 있는 통계라고 보십니까?
Q. 지난 16일 대통령실에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가능성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러자 당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있었던 5월 정상회담이나 지난 7월 옐런 미 재무장관 방한 때보다 통화스와프의 필요성, 확실히 커졌다고 보십니까?
Q.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는 또 다른 요인이죠, 바로 중국 위안화인데요. 위안화가 한때 1달러당 7위안이 넘어가면서 이른바 ‘포치’선이 깨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포치’를 용인할까요?
Q. 중국이 러시아와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금 지불을 달러 대신 루블화와 위안화로 결제하기로 한 데 이어서 SCO 회원국에 독자 결제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달러패권을 흔들 만큼, 파급력이 있을까요?
Q. 스트리트저널에서 전 세계적인 강달러 현상이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문제는 달러의 대안이 없다는 건데요. 달러가 권력이 된 상황, 미국이 원하는 그림일까요?
Q. 강달러 현상으로 물가 자극 우려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당초 정부는 10월이면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정부의 전망, 지금대로라면 맞아떨어질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해법을 찾는 토론 이슈앤 직설 시작합니다.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세에 외환 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당국이 지난주 후반에만 약 10억 달러 규모의 달러를 시장에 푼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국내 외국환은행들에는 매시간 달러 주문을 보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 연준의 강력한 긴축 행보가 예상되는 만큼 한계가 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외환 당국의 환율 방어, 성공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외환 당국이 구두개입에도 효과가 없자, 은행에 달러 주문 현황을 매시간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등 개입 강도를 높였습니다. 환율 시장 방어에 효과가 있을까요?
Q. 이달 초 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돌파했을 당시에도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다른 통화보다 원화가 덜 떨어졌다”, 추경호 부총리는 “대외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로 대응했는데요. 외환 당국이 다소 안일하게 대응한 건 아닐까요?
Q. 이번 주 9월 FOMC가 열립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한미 금리역전이 벌어지고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한은이 10월 금통위에서 ‘빅스텝’으로 방어해야 할까요?
Q. FOMC를 앞두고 미 미시간대에서 집계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의 긴축 속도를 다소 늦출 만큼의 의미 있는 통계라고 보십니까?
Q. 지난 16일 대통령실에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가능성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러자 당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있었던 5월 정상회담이나 지난 7월 옐런 미 재무장관 방한 때보다 통화스와프의 필요성, 확실히 커졌다고 보십니까?
Q.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는 또 다른 요인이죠, 바로 중국 위안화인데요. 위안화가 한때 1달러당 7위안이 넘어가면서 이른바 ‘포치’선이 깨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포치’를 용인할까요?
Q. 중국이 러시아와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금 지불을 달러 대신 루블화와 위안화로 결제하기로 한 데 이어서 SCO 회원국에 독자 결제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달러패권을 흔들 만큼, 파급력이 있을까요?
Q. 스트리트저널에서 전 세계적인 강달러 현상이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문제는 달러의 대안이 없다는 건데요. 달러가 권력이 된 상황, 미국이 원하는 그림일까요?
Q. 강달러 현상으로 물가 자극 우려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당초 정부는 10월이면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정부의 전망, 지금대로라면 맞아떨어질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2.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3."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4."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5."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6.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7."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 8.몰라서 매년 토해냈다…연말정산 세금 이렇게 아낀다
- 9.상무님 프사는 이제 그만…카톡 친구탭 바로 본다
- 10."경력만 찾는데, 우린 어디서 경력 쌓냐"…구직 손놓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