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역무원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31세 전주환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9.19 16:25
수정2022.09.19 17:01
[신당역 역무원 살해 피의자 전주환 (서울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신당역 화장실에서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9일) 신상공개위원회를 거쳐 1991년생 전주환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심의위는 전 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여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 인정되고, 범행을 시인하고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고 신상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스토킹범죄 등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재범 위험성 등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씨는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선고 하루 전인 14일 밤 지하철 2호선 신당역의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피해자를 뒤따라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를 받습니다.
이번 위원회는 개정된 신상공개 지침을 적용해 전씨에게 사전 통지하고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부여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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