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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연 3.7%' 안심전환대출, 이틀간 5,105건 신청…4,900억 원 규모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9.19 14:19
수정2022.09.19 14:46

[주택 가격 3·4억 이하 - 출생연도별 신청 일자 (자료=주택금융공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에 이틀간 4,900억 원 규모의 접수가 몰렸습니다. 

오늘(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가 지난 15일과 16일을 합쳐 모두 5,105건, 4,9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과 저축은행 등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입니다. 

국민은행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이들 은행의 모바일 앱이나 영업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 지방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의 차주는 주금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능합니다.

한편, 전산 장애 등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접수는 주택가격과 주민등록번호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일자를 분산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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