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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혜택이 아닌 기회"

SBS Biz 신성우
입력2022.09.17 14:35
수정2022.09.17 18:05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의 날인 오늘(17일) 도청에서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 지원을 통한 단기적인 혜택이 아니라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동, 서, 남, 북 권역별로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총 215명이 참여해 청년정책을 직접 만들고 제안하는 기구입니다. 주거, 일자리, 안전 등 정책 수요가 높은 분야와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자율 분야로 나눠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형식으로 1년간 활동합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부터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며 "한 달에 최소 하루를 정해서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고, 정기적으로 청년들과 대화하면서 수시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듣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제1기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된 정책 중 경기도가 최종 정책화한 '경기 청년 1인 가구 든든 선물 꾸러미', '경기 인생가이드북', '청년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 '청년 노동자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 4개의 사업을 제1기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들이 김동연 지사에게 직접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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