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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영빈관' 신축에 예산 800억원 편성

SBS Biz 권준수
입력2022.09.16 05:11
수정2022.09.16 09:59


대통령실이 800억원대 예산을 들여 용산 집무실 인근에 청와대 영빈관 격의 부속시설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외빈 접견과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한 부속시설 사업에 878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습니다.

사업 기간은 2023∼2024년으로, 내년에만 497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기재부는 사업 목적에 대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빈 접견 및 각종 행사 지원 등을 위한 주요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산안의 최종 결정권은 국회에 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관련 비용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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