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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역세권 오피스텔 분양 잇따라...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 내달 분양

SBS Biz 윤진섭
입력2022.09.15 07:42
수정2022.09.15 08:07

2개 이상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세권 주변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집니다. 청약시장에서 환승역세권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높아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중 3곳이 환승역세권 오피스텔이었습니다. 1위는 평균 평균 12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 차지했습니다. 이 사업장은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KTX가 지나는 청량리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이런 가운데 2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텔 공급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반도건설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옛 KT&G 부지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와 브랜드 상가 ‘상봉역 포 스퀘어’를 다음달 선보입니다. 오피스텔은 196실, 상가는 89실로 조성됩니다. 단지 2분 거리에 상봉역, 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KTX 중앙선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이마트, 엔터식스, CGV 등 생활편의시설과 초등학교 5개소와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3개소 등 교육시설도 도보이용가능거리에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분양 중, 전용 31~40㎡ 48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9월, 전용 84㎡ 위주 400실) 등이 공급됩니다.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은 신림선과 지하철 2호선 신림역·당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은 내년 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상부에는 공원 등이 조성돼 약 500m 떨어진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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