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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첫 로켓 발사 27일로 또 연기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9.14 17:56
수정2022.09.14 17:59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장의 아르테미스Ⅰ 로켓과 우주선 (AFP=연합뉴스)]

50년 만에 사람을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로켓 발사일이 또 미뤄졌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13일 현지시간 2차 발사 시도 실패 이후 발사대에 세워진 채 정비를 받고 있는 '아르테미스(Artemis)Ⅰ' 로켓의 발사일이 2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에서 2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NASA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극저온 실증 시험과 로켓 발사와 관련해 더 많은 준비시간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NASA는 2차 발사시도 실패 뒤 직접적 원인이 된 로켓 하단과 연료선 연결 장치의 밀폐 부위 두 곳을 교체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또한 극저온 실증 시험을 통해 1, 2단 로켓의 연료탱크에 직접 극저온 연료를 주입하며 누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로켓 발사는 27일 오전 11시 37분(한국시간 28일 오전 0시37분)부터 70분간으로 조정됐습니다.

발사에 성공하면 오리온 캡슐은 39일간 달 궤도를 도는 우주 비행을 한 뒤 11월 5일 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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