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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쿠팡 '갤플립4 빈 박스 사태' 피의자 검거

SBS Biz 정보윤
입력2022.09.14 11:18
수정2022.09.14 15:30

[앵커] 

지난달 쿠팡에서 사전예약으로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을 구매한 소비자들 가운데 빈 상자를 받은 사례가 잇따랐는데요.

최근 내부 조사와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보윤 기자, 쿠팡의 '빈 박스 사태', 수사가 얼마나 진척됐나요? 

[기자] 

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삼성 갤럭시Z플립4 빈박스 배송 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이달 초 어느정도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빈 박스 수령' 사례는 약 10여건인데요

아직 범인이 몇 명인지, 쿠팡 내부 직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쿠팡 측은 "수사 결과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쿠팡은 사전예약으로 삼성전자의 새 핸드폰을 구매한 소비자 중 빈 상자를 받았다는 피해가 잇따르자 환불조치와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고가의 전자기기 상품이라 배송 관련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인데요.

아직 범행 방식이나 인원 등이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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