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수도 이름 다시 ‘아스타나’로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9.14 10:28
수정2022.09.14 10:32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를 상징하는 건물인 바이테렉 타워(중앙부)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자흐스탄의 수도 이름이 다시 '아스타나'가 됐습니다.
현지시간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3년 전 자신이 바꾼 수도 이름을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동의했습니다.
루슬란 젤리반 대통령실 대변인은 의원 일부가 수도명 환원을 제안했고 토카예프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집권 하자마자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수도 이름을 '누르술탄'으로 바꿨습니다.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구소련에서 독립한 1991년부터 2019년까지 집권한 독재자로, 1997년 수도를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옮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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