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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美 옥수수 수확 전망치 10년만에 최저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9.13 16:02
수정2022.09.13 16:02

미국 서부지역에 계속된 가뭄이 발생하면서 옥수수 수확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2일 현지시간, 미 농무부 USDA가 월간 세계 농업수급 예측 보고서를 발표해 2022~23 시즌 옥수수 재고 전망치를 13억8800만 부셸(377억5360만㎏)에서 12억1900만 부셸(331억5680만㎏)로 낮췄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옥수수 수확량에 해당한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당초 주요국들은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옥수수와 콩 공급량이 줄어들자 미국의 대규모 생산에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미국 서부지역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미국산 옥수수와 콩 예상 수확량마저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식량 수출 재개에 합의했지만 옥수수와 콩 선물 가격은 크게 올랐습니다.

미 농무부의 보고서 발표 이후로 시카고상품거래소 CBOT에서는 콩 선물 가격이 4.2% 상승했습니다. 

이는 2개월 반 만에 최고 일간 상승률에 해당하며, 옥수수 가격도 지난 6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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