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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추석 연휴 209만 명 동원…사흘 간 76% 점유

SBS Biz 권세욱
입력2022.09.12 09:33
수정2022.09.12 21:00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CJ ENM 제공=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오늘(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전날까지 연휴 사흘 동안 관객 209만 8,000여 명을 동원했습니다.

사흘 동안 매출액 점유율은 75.9%에 이르렀습니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7일 개봉한 공조2의 누적 관객수는 261만 1,000여 명으로, 손익분기점 추정치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전편인 '공조'는 지난 2017년 설 연휴에 맞춰 개봉해 최종 관객수 78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CJ ENM 제공=연합뉴스)]

고경표·이이경 주연 코미디 '육사오'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지만 사흘 동안 30만 4,000여 명을 모으는데 그쳤습니다.
   
'공조2'와 함께 개봉한 이선 호크 주연의 공포영화 '블랙폰'은 3만 2,000여 명으로 7위, 재개봉한 '알라딘'은 2만 8,000여 명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연휴 사흘간 영화관 전체 관객수는 276만 2,000여 명으로, 일일 관객수 100만 명을 웃돌았던 코로나19 이전 명절 연휴보다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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