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7천억원 상속받을 듯…왕실 총자산 39조원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9.11 16:18
수정2022.09.11 16:24
[찰스 영국 국왕 (사진=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하면서 국왕이 된 찰스 3세는 어머니가 모은 7천억원 정도 개인자산 중 대부분을 물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 경제지 포춘과 CNBC 등에 따르면 왕실이 소유한 총자산은 지난해 기준 약 280억달러(약 39조원) 정도로 추정되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모은 5억달러(약 7천억원) 상당 개인재산은 대부분을 상속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돈은 2002년 여왕 모후가 서거할 당시 물려받은 7천만달러(약 968억원)에 더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재임할 동안 각종 투자와 예술 소장품, 보석류, 부동산 구매를 통해 축적한 재산입니다.
영국에서 국왕 후계자에게 상속세는 없는 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법에 따라 상속세를 면제받았고 찰스 3세 새 국왕에게도 마찬가지 특혜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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