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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모바일 선물하기' 38% 증가…"코로나19 영향"

SBS Biz 신다미
입력2022.09.10 14:55
수정2022.09.10 15:05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휴 기간 동안 비대면 방식인 '모바일 선물하기'가 급증했습니다.

오늘(10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지난해 추석 연휴였던 9월 12~21일 일평균  '모바일 선물하기'  이용 건수가 9월의 일평균 이용 건수보다 38% 많았습니다.

'모바일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비대면으로 각종 물건이나 쿠폰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모바일 선물하기' 건별 3만 원 미만 결제 건수는 20% 증가했지만 3만∼5만 원 미만은 63%, 5만 원 이상은 168% 늘어 비교적 고가의 선물 구매가 급증했습니다.

올해 추석의 경우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데다 '모바일 선물하기'가 자리를 잡으면서 작년 수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카드는 "작년 추석에는 가족 모임조차 조심스러워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비대면으로 안부 인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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