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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반값 탕수육' 일주일새 3만 6,000개 판매…깐쇼새우 추가 출시 예정

SBS Biz 신다미
입력2022.09.10 10:04
수정2022.09.10 10:19

'반값 치킨'에 이어 등장한 대형마트의 '반값 탕수육'도 일주일 만에 3만 6,0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7,000원대 '한통가득 탕수육'이 이달 1∼7일에 3만 6,000개 이상 판매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한통가득 탕수육 인기로 롯데마트 델리(즉석조리식품) 코너의 탕수육 매출은 한 달 전보다 7배가량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역시 7,000원대에 할인 판매된 '7분 한마리 치킨'도 3만 5,000마리 이상 팔리면서 한 달 전보다 13배 매출이 늘었습니다. 

할인 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롯데마트의 전체 델리 코너 매출은 1년 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롯데마트는 한통가득 탕수육은 현재 할인 기간이 종료돼 9,800원에 판매됩니다. 

최근 점심 외식비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대형마트를 찾으면서 샐러드, 샌드위치 같은 상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들은 이 같은 인기에 델리 코너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반값 탕수육 매출을 보고 이른바 '가성비' 있는 중식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깐쇼새우 같은 중식 메뉴를 델리코너에서 추가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마트는 매월 1종의 시그니처 상품을 선정해 맛과 품질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고 3월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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