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오늘 국왕으로 공식 선포…대관식은 수개월 뒤
SBS Biz 정보윤
입력2022.09.09 16:48
수정2022.09.09 20:50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왕비(EPA=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는 9일 국왕으로 공식 선포되지만, 대관식은 몇 달 뒤에나 열릴 것이라고 BBC, 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선왕의 서거 직후 국왕이 됐으며 평생 불려왔던 이름인 찰스를 왕명으로 택했습니다.
찰스 3세와 더불어 그의 부인과 장남도 신분이 변경됩니다.
찰스 3세가 왕세자였던 시절 결혼했으나 세자빈 호칭을 얻지 못했던 부인 커밀라는 콘월 공작부인에서 왕비로 격상됩니다.
케임브리지 공작이었던 장남 윌리엄 왕자는 콘월 공작을 겸하게 됩니다.
찰스 3세의 즉위는 9일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열리는 즉위위원회 회의에서 공식 선포됩니다.
한편, 대관식은 행사 준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한 수개월 뒤에 열릴 전망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도 즉위한 지 1년 4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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