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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셀럽 킴 카다시안, 사모펀드 설립해 '명품 산업' 노크

SBS Biz 류정현
입력2022.09.08 08:43
수정2022.09.08 08:55

[킴 카다시안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모델 겸 패션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이 사모펀드 업계에 뛰어듭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7일 카다시안이 세계적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 출신 투자 전문가 제이 새먼스와 손 잡고 사모펀드사를 설립한다고 보도했습니다.

SKKY파트너스라는 이름이 붙은 해당 업체는 명품을 비롯한 온라인 소매업과 미디어·소비재 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국의 한 TV쇼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카다시안은 지난 2019년 의류업체 스킴스를 설립해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스킴스의 시장 가치는 약 32억 달러, 우리 돈 4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새먼스가 사모펀드 운영을 담당하고 카다시안은 투자한 회사의 홍보를 담당할 전망입니다.

카다시안은 "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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