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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투자전략] '한가위' 앞둔 증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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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9.08 08:31
수정2022.09.08 09:31

■ 경제와이드 이슈& '글로벌증시 투자전략' - 김동관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 연구원

[전일장 체크포인트]

◇ 간밤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상승 흐름을 보여줬는데요. 장중 상황부터 짚어보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볼까요?

- 다우 1.40%·S&P 1.83%·나스닥 2.14%↑
- 금리·유가 진정, 에너지 섹터 제외 전 부문 상승
- 나스닥, 긴축 공포 딛고 8거래일래 첫 반등
- 3대 지수, 8월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
- 9월에도 고강도 긴축 예상, 주가 하락 압력
- 개장 초부터 반발 매수세, 지수 반등 성공
- 국채금리·달러화·유가 하락에 투심 살아나 
- 美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세, 기술주 반등

◇ 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공개가 됐는데, 주목할 내용이 있을까요?

- 전체 미국의 경제활동, 7월 이후 변화 없어
- 연준, 향후 6~12개월 수요 약화 예상
- 미래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 비관적
- 물가 압력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미국의 무역적자, 4개월 연속 감소세
- 7월 무역적자, 전월 대비 12.6% 감소한 706억 달러

◇ 하지만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는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시장이 반등한 이유는 뭔가요?

- 연준 부의장 연설이 시장에 일부 안도감 제공
- 연준 부의장 "금리 추가 인상…과도한 긴축은 위험"
- 브레이너드 "긴축 사이클 위험 더 양면적"
- 연준 부의장 "노동시장 강해…경제활동 참가율 긍정적" 
- 클리블랜드 연은 "물가 여전히 높아, 할 일 안 끝났다"
- 페드워치 "9월 75bp 인상할 가능성 86%"

◇ 미국뿐 아니라 긴축속도 강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요. 이번 주 ECB도 예정되어 있는데, 관전포인트가 있을까요?

- 캐나다 75bp↑…ECB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 캐나다, 기준금리 75bp 인상한 3.25%로 상향
- ECB, 금리 50bp~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

◇ 최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시장을 끌어내리는 모습이었는데,  국채금리 상황도 짚어주시죠.

- 10년물 국채금리, 3개월 최고에서 후퇴하며 증시 숨통
- 10년물 국채금리 9bp 하락한 3.26%
- '통화정책 민감' 2년물, 장중 3.433%까지 하락
- 10년물- 2년물 격차, - 17.2bp→- 19.1bp 확대

◇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수록 국제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는데요. 그래서인지 또 떨어졌다고요? 

- 국제유가 급락…"65달러선 갈 수도"
- '중국발 침체 그림자' 국제유가 5% 급락
- 국제유가 5% 이상 하락, 배럴당 81달러 수준
- 국제유가,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WTI, 5.7%(4.94달러) 떨어진 81.94달러

◇ 근데 사실 국내 증시 입장에선 국제유가가 떨어져도 환율이 치솟으면 소용이 없는데, 외환시장 상황도 짚어주시죠.

- 지붕 뚫는 환율, 언제쯤 안정될까?
- 달러인덱스, 전날보다 0.60% 내린 109.56
- 강달러 시대 환테크…전문가 "헤지로 활용해야"

◇ 환율이 안정된다면 너무 다행일 것 같긴 한데, 오늘(8일)이 추석 전 마지막 거래일인데다 마침 선물옵션 만기일이거든요.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증시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 코스피 2,400 무너져…국내 증시 전망은?
- 환율과 금리 불안 가중…여유 갖고 시장 대비

◇ 66년래 최대 수출입 위기…시장 영향은?

- 7월 상품수지 10년 3개월 만에 적자 전환
- 경상수지, 수출입과 함께 자본과 노동 등 합산한 통계
- 경상수지 흑자 대폭 감소한 10억 9,000만 달러
- 中 둔화·에너지價 급등에 수입이 수출 추월
- 한은 “8월 경상수지도 무역수지 따라 적자 가능성”
- 8월 수출입실적, 전년 대비 수출 +6.6%·수입 +28.2%
- 8월 무역수지 적자규모 이례적…적자 폭 94.7억 달러
- ‘중계무역 순 수출’ 규모 사상 최대치 기록
- 중계무역 순 수출, 현지에서 제조해 파는 순 수출 규모
- 올해 상반기 119억 달러, 지난해 보다 증가추세
- 7월 경상수지 3개월째 흑자…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 美 증시 랠리 '끝'…이제는 인정할 때?

- 뉴욕증시,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 약세
- 美 증시 연속 하락…대세 하락장 시작 의견 우세
- 지난주 나스닥, 6일째 내려 3년래 최장 약세
- 美 증시 지속 하락…나스닥·중소형주 4%↓ 
- 8월, S&P500 4.24%·다우 4.06%·나스닥 4.64%↓

◇ 금리 오른다…미국 경제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

- 美 경제가 감당 가능한 금리 수준 2.5%~3.5%
- 향후 2~3년 동안 3.5%에서 더 높아지지 않을 것
 
◇ 국채금리와 증시의 관계…과거엔 어땠을까?

- 1950~1960년대와 비교…금리 3.5% 고점 예상
- 초과 상승률 0.25%~0.5%…일시적 예상
- 1958~1959년 급격한 금리인상, 美 증시 오히려 올라 
- 금리인상기, 美 증시 40% 이상의 급격한 상승
- 9월 말부터 12개월 동안 30% 이상의 상승 가능성

◇ 경기침체 걱정 없는 이유, ‘성장’ 덕분?

- 잠재 수준을 웃도는 성장을 기반으로 한 경기침체
- 성장 경기침체, 명목 성장률 5% 이상에서 유지
- 인플레이션 3% 미만으로 하락시키는 것이 목표
- 하락 변동성 이용…적극 매수 전략으로 대응

◇ 변곡점 맞은 연준과 시장의 심리전…전망은?

- 1987년 블랙먼데이 사태, 앨런 그린스펀 총재 금리 인하
- 연착륙에 성공한 1965년과 1984년, 1994년
-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 연준, '1994년의 파티' 꿈꾸나…75bp의 중요성?
- "美 증시, 연준 '연착륙' 성공 가능성 믿기 시작한 듯"

◇ 안갯 속 장세…제조업지표 관심?

- 8월 ISM 제조업 PMI 52.8…7월에 이어 부진 지속
- 8월 서비스업 PMI 56.9…예상치 55.5 상회
- 신규 수주지수, 기업활동지수 등 60 넘어 
- 고용지수 49.1→50.2 확장 국면 전환
- ISM 서비스지수 호조에 금리인상 우려

◇ 물가 정점 찍었나…원자재 가격 하락 본격화?

- 미래의 물가를 예측할 수 있는 CRB지수
- CRB지수, 304.76선…추후 270까지 떨어질 가능성
- 해상운임 '피크아웃' 맞나…고점 대비 52% 하락
- 유가 하락에 꺾인 물가…최악은 지났다?
- 바이든도 "인플레 둔화 보인다"…근거는?
- "세계 하반기 물가, 상반기보단 낫다"
- 원자재 가격, 향후 12개월 동안 20% 하락 가능성
- 국제 곡물 가격은 뚝뚝, 유가 하락에 상승률 꺾여

◇ 경기침체는 그렇게 쉽게 오지 않는다?

- 2자리수 대출·여신증가율, 시장 긍정적 요인
- 낮은 예금 증가율에도 예대율 확대 주목
- 美 증시, 4분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상승 전망

◇ 풍요로운 한가위를 앞두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국내 증시만 연휴로 쉬어가는 거라 자산 비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포트폴리오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 전문가가 바라본 추석 이후 포트폴리오 전략은?
- “그래도 믿을 건 미국뿐”…글로벌 투자금 美 증시로
- "가장 덜 나쁘다"…불안해도 美 증시에 몰리는 돈
- 강달러 시대 환테크…전문가 "헤지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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