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아이폰14, '노치' 사라지고 '다이나믹 아일랜드' 개념 도입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9.08 05:46
수정2022.09.08 08:14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역대급 신제품 쏟아냈다
애플이 예고했던 대로 역대급 신제품들을 쏟아냈습니다.
먼저 행사의 주인공이었던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살펴보시죠.
아이폰14 시리즈는 총 4종류로 출시되는데요.
기존의 미니 모델은 사라지고, 6.7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14플러스가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각각 799달러, 899달러에 책정됐습니다.
애플은 특히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의 스펙을 대폭 키워 차별화를 줬는데요.
160억대의 트랜지스터로 만들어진 최신형 앱프로세서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고, 4천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장착됐습니다.
또 전면 카메라가 위치했던 '노치' 대신 5년만에 새로운 디자인, '다이나믹 아일랜드'라는 개념도 적용됐는데요.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각각 999달러, 1천99달러에 책정됐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14 시리즈는 모델과 상관없이 모두 응급상황에 대비한 위성통신 기능도 최초로 탑재됐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며 준비한 애플워치8 시리즈도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심박수 모니터링과 심전도 측정 등 헬스케어 관련 기능이 대거 탑재됐고, 울트라 모델의 경우 최장 6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년 만에 공개된 에어팟 프로의 후속작, 에어팟 프로2세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전작보다 2배 더 향상됐고, 사용 시간도 30% 이상 늘어난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머스크 vs 트위터 신경전 과열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가 법정 공방을 코앞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머스크는 앞서 다음 달로 예정된 재판을 한 달가량 연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는데요.
법원은 이를 기각했지만 머스크가 새롭게 제시한 트위터 내부고발자의 주장을 소송에 포함시키는 것은 허락했습니다.
그런가하면 트위터 측은 머스크가 주장하는 가짜계정 문제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지난 5월 머스크와 인수자금 조달 작업을 지원한 모건스탠리 관계자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서 ,
머스크는 "우리는 3차 세계대전으로 향하고 있는데, 트위터를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절차를 미루자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7월 가짜계정 문제를 들어 인수 철회를 통보했는데,
이미 이전부터 의사를 번복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트위터는 "머스크의 계약 파기는 시장이 진정될 때까지 재정적 이익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머스크 측은 "트위터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 "감원 등 통해 효율성 올리겠다"
주춤하고 있는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가 효율성을 키우기 위해 감원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차이 CEO는 "직원 수가 급증한 뒤 회사의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감원 등의 조치를 통해 효율성을 20%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최근 사내 관료주의가 심해진 것에 대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기존 3명의 임원을 거쳐야 했던 절차를 최대 1명까지 줄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바른 우선순위를 정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몸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미 앞서 직원들에 신규 채용과 투자 속도를 늦추겠다고 언급한 만큼, 구글 또한 감원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됩니다.
◇ 中 니오, 2분기 손실 큰 폭 확대
중국 대표 전기차업체 니오가 2분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전망치를 훌쩍 넘는 2만 5천여 대를 인도하고도, 손실은 크게 늘었는데요.
니오는 올 2분기 15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주당 순손실은 1년 새 7배나 늘어난 2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비용 변동 폭이 커진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4~5월 중국 내 봉쇄 조치로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비용이 늘어나는 게 불가피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역대급 신제품 쏟아냈다
애플이 예고했던 대로 역대급 신제품들을 쏟아냈습니다.
먼저 행사의 주인공이었던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살펴보시죠.
아이폰14 시리즈는 총 4종류로 출시되는데요.
기존의 미니 모델은 사라지고, 6.7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14플러스가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각각 799달러, 899달러에 책정됐습니다.
애플은 특히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의 스펙을 대폭 키워 차별화를 줬는데요.
160억대의 트랜지스터로 만들어진 최신형 앱프로세서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고, 4천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장착됐습니다.
또 전면 카메라가 위치했던 '노치' 대신 5년만에 새로운 디자인, '다이나믹 아일랜드'라는 개념도 적용됐는데요.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각각 999달러, 1천99달러에 책정됐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14 시리즈는 모델과 상관없이 모두 응급상황에 대비한 위성통신 기능도 최초로 탑재됐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며 준비한 애플워치8 시리즈도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심박수 모니터링과 심전도 측정 등 헬스케어 관련 기능이 대거 탑재됐고, 울트라 모델의 경우 최장 6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년 만에 공개된 에어팟 프로의 후속작, 에어팟 프로2세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전작보다 2배 더 향상됐고, 사용 시간도 30% 이상 늘어난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머스크 vs 트위터 신경전 과열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가 법정 공방을 코앞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머스크는 앞서 다음 달로 예정된 재판을 한 달가량 연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는데요.
법원은 이를 기각했지만 머스크가 새롭게 제시한 트위터 내부고발자의 주장을 소송에 포함시키는 것은 허락했습니다.
그런가하면 트위터 측은 머스크가 주장하는 가짜계정 문제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지난 5월 머스크와 인수자금 조달 작업을 지원한 모건스탠리 관계자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서 ,
머스크는 "우리는 3차 세계대전으로 향하고 있는데, 트위터를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절차를 미루자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7월 가짜계정 문제를 들어 인수 철회를 통보했는데,
이미 이전부터 의사를 번복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트위터는 "머스크의 계약 파기는 시장이 진정될 때까지 재정적 이익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머스크 측은 "트위터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 "감원 등 통해 효율성 올리겠다"
주춤하고 있는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가 효율성을 키우기 위해 감원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차이 CEO는 "직원 수가 급증한 뒤 회사의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감원 등의 조치를 통해 효율성을 20%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최근 사내 관료주의가 심해진 것에 대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기존 3명의 임원을 거쳐야 했던 절차를 최대 1명까지 줄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바른 우선순위를 정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몸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미 앞서 직원들에 신규 채용과 투자 속도를 늦추겠다고 언급한 만큼, 구글 또한 감원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됩니다.
◇ 中 니오, 2분기 손실 큰 폭 확대
중국 대표 전기차업체 니오가 2분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전망치를 훌쩍 넘는 2만 5천여 대를 인도하고도, 손실은 크게 늘었는데요.
니오는 올 2분기 15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주당 순손실은 1년 새 7배나 늘어난 2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비용 변동 폭이 커진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4~5월 중국 내 봉쇄 조치로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비용이 늘어나는 게 불가피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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