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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복합쇼핑몰 제안서 공식 접수...협의체 가동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9.07 13:43
수정2022.09.07 14:24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간 사업자들의 복합쇼핑몰 사업 제안 접수를 공식화했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하면 광주시 관련 부서와 자치구가 참여한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신활력협의체)에서 법적 요건, 행정·기술적 사항을 사전 검토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방직공장 터 '더현대'), 신세계그룹(어등산 '스타필드')에 이어 패밀리랜드를 포함한 우치공원 일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 롯데 등 각각 사업 계획의 적부 판단도 신활력협의체에서 맡습니다.

광주시는 유치 추진 절차를 6단계로 구분했습니다. 사업 제안서 제출, 신활력 협의체의 법적 요건과 행정·기술 사항 검토, 시민·시의회 의견 수렴, 대시민 발표, 신속한 행정처리 지원, 지역 상생 방안 협의 등입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지향하는 복합쇼핑몰은 쇼핑 시설에 관광·문화·예술·여가 등 앵커 시설을 더해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한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 최고 수준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관광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편의성 제고 등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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