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추석 기간 하루 6백만 명 대이동…9일 오전·11일 오후 피하세요!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9.07 11:19
수정2022.09.07 12:06

[앵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죠.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600만 명이 대이동을 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막히는 시간대 잘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윤지혜 기자, 추석기간 어느 시간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고향에 귀성하는 인구는 추석 전날인 9일 금요일 오전 출발이 가장 많고요.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11일 오후 출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귀성과 귀경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날 10일과 다음날 11일에도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90.6%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고속도로 이용객도 지난 추석과 비교하면 13.4%가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귀성은 승용차로 서울~대전 5시간 50분, 부산까지 9시간 50분이 예상되고 귀경은 각각 1시간~2시간 정도 덜 소요됩니다.

[앵커]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대책은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와 국도 4개 구간이 신설, 개통되고 국도37호선 영동-보은 등 2개 구간도 임시 개통됩니다.

버스전용차로제는 4시간 연장 운영하는데요.

8일부터 1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새벽 1시까지 운영합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다시 해주기로 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지혜다른기사
영풍·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83만원으로 인상
최윤범의 반격, 고려아연·영풍 공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