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發 에너지 대란…태양광 설치 수요 급증 관련주 '방긋'
SBS Biz
입력2022.09.07 08:33
수정2022.09.07 10:06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남-북-러 가스관 사업주
러시아가 서방에 공급하던 천연가스를 아시아로 돌리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자 관련주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니콜라이 슐기노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천연가스 공급처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개시하는 사업의 자재 준비가 거의 완료됐다고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중국행 가스관 추가 건설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증대에 힘입어 러시아가 기존의 가스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여행주
국내 입국자 코로나 19 검사가 폐지된 가운데 일본여행 급증 소식에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일본 여행 예약 건수가 직전 2주에 비해 413.9%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하나투어 관계자는 "한일 양국에서 입국 전 PCR 검사가 면제되고 일본 자유여행이 부분적으로 가능해지면서 다음 달 이후 일본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메타버스 관련주
애플이 확장현실(XR) 기기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메타버스 관련주가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중 XR 헤드셋 생산을 마무리하고 1분기 중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인데요.
NH투자증권은 애플 확장현실(XR) 기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고해상도 OLEDoS 패널에 대한 세트 업체들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및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관련 기술 개발 및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유럽 에너지 대란으로 태양광 설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가스 및 전력 공급 부족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전력난 해소 목적의 유럽 태양광 설치 수요가 급증 중이며, 업체들의 증설 러시도 잇따른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내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올해 285GW 대비 약 75% 급증한 500GW로 전망한다며 내년 태양광 실적 추정치를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약 4000억원으로 추정하나,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시 추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도 했습니다.
◇ 남-북-러 가스관 사업주
러시아가 서방에 공급하던 천연가스를 아시아로 돌리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자 관련주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니콜라이 슐기노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천연가스 공급처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개시하는 사업의 자재 준비가 거의 완료됐다고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중국행 가스관 추가 건설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증대에 힘입어 러시아가 기존의 가스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여행주
국내 입국자 코로나 19 검사가 폐지된 가운데 일본여행 급증 소식에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일본 여행 예약 건수가 직전 2주에 비해 413.9%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하나투어 관계자는 "한일 양국에서 입국 전 PCR 검사가 면제되고 일본 자유여행이 부분적으로 가능해지면서 다음 달 이후 일본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메타버스 관련주
애플이 확장현실(XR) 기기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메타버스 관련주가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중 XR 헤드셋 생산을 마무리하고 1분기 중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인데요.
NH투자증권은 애플 확장현실(XR) 기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고해상도 OLEDoS 패널에 대한 세트 업체들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및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관련 기술 개발 및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유럽 에너지 대란으로 태양광 설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가스 및 전력 공급 부족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전력난 해소 목적의 유럽 태양광 설치 수요가 급증 중이며, 업체들의 증설 러시도 잇따른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내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올해 285GW 대비 약 75% 급증한 500GW로 전망한다며 내년 태양광 실적 추정치를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약 4000억원으로 추정하나,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시 추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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