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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서 화재…태풍 연관성 조사

SBS Biz 류정현
입력2022.09.06 07:38
수정2022.09.06 10:03

[포항제철소(사진=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포스코 등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들은 "큰 소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불은 제철소 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불이 난 공장은 스테인리스스틸(STS) 2제강, 2열연공장으로 인명피해를 포함해 피해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불이 난 것은 맞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번 태풍과 화재와 관계자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앞서 5일 힌남노가 포항을 지나갈 것이란 예보에 따라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에 고로(용광로)를 포함해 전 공장 가동을 중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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