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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부 인적 개편, 추석 전 매듭 목표"

SBS Biz 류선우
입력2022.09.04 17:26
수정2022.09.04 17:28


대통령실이 내부 인적 개편과 관련해 "추석 전 매듭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4일) 용산 브리핑에서 "인적 개편의 큰 단락은 추석 전에 매듭져야 하지 않나 그런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실 인사 개편은 딱 잘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속도와 진행 상황이 있다"라며 "기본적으로 추석 연휴를 맞이하기 전에 안정적 국정 운영이 이뤄지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워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공석인 정무1·2비서관 인선 발표에 대해서는 "기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빚어지는 일이 없도록 매듭짓고 정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략기획 업무를 맡는 정무2비서관으로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내정한 가운데 국회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무1비서관 후보를 재차 검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비서관으로는 전희경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판 변동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추석 전 인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문가군에 의견을 구하고 추천을 받아 검증하는 작업을 지속해서 해오고 있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추려는 과정에서 검증이 예상보다 쉽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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