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3단계로 격상…"화요일 출근 시간 조정 권고"
SBS Biz 류선우
입력2022.09.04 16:49
수정2022.09.04 20:58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거세진 파도(사진=연합뉴스)]
태풍 '힌남노'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오늘(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 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 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갑니다.
행안부는 과거 '루사', '매미'보다 큰 위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력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3단계로 즉시 상향한 것이며, 최근 5년간 16건의 태풍 중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앞서 어제 오전 10시를 기해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30km로 매우 강한 태풍입니다.
오는 6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경남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출근 시간대인 화요일 오전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민간분야의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각급 학교는 학교장의 자율적인 판단하에 적극적인 휴교 또는 원격수업을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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