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67% "세상이 중국을 더 존중해야 한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9.01 14:10
수정2022.09.01 14:1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모범 공무원 표창식 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만나고 있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중국 성인의 67%가 세상이 중국을 더 존중해야 한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가 경영정보업체 모닝컨설트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달 25일 중국 성인 응답자의 58%는 '중국이 외국의 괴롭힘에 대응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54%는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중국을 괴롭히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설문은 지난 6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중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모닝컨설트 측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기 몇 주 전 진행된 설문 결과는 중국이 최근 대만을 향해 벌인 일련의 무력 시위가 자국 내에서 효과를 발휘했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모닝컨설트는 또 다국적 기업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될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의 대만에 대한 입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임기가 연장될 경우 시 주석이 대만을 둘러싼 잠재적 충돌에 따른 경제적 파장에 대응할 시간을 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닝컨설트 측은 "현재로서는 기업들은 상황을 주시하며 가만히 있으면 되지만 곧 대만에 관한 비상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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