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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족쇄 풀렸다…9월3일부터 입국시 '코로나 검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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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9.01 08:23
수정2022.09.01 08:42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치아 치료 관련주

중국의 치과용 임플란트에 대한 물량기반조달 VBP 제도 시행으로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VBP는 중국 정부가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낮은 가격으로 의약품 등을 대량 구매하는 제도인데요. 

NH투자증권은 임플란트 기업의 수입원인 소모품은 고가일수록 타격이 큰데 국내 임플란트 기업의 판가는 현재도 낮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VBP 적용 시 판매 물량이 명확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그 수혜는 가성비 제품 중 제품력 경쟁자가 없는 한국 기업들이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아이폰 관련주

아이폰 14 출시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에 행사에서 신형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애플은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14·아이폰14 프로,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14 맥스·프로맥스 등 총 4개의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 OLED 관련주

애플 아이폰 14용 공급 기대감에 OLED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4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94%를 공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애플이 지난 6월부터 다음 달까지 아이폰14용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로부터 3,400만 대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14용 OLED 패널 점유율 82%로 가장 높았고,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14용 OLED 패널 점유율은 12%로 집계됐습니다.

◇ 항공주

입국시 코로나19 검사 폐지로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지자 항공주가 강세였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내, 외국인은 코로나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에 더해 이날 국제유가가 5.5% 하락한 배럴당 91.64달러를 기록한 점도 항공주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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