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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입국전 검사 폐지…개량백신 10월 이후 도입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8.31 11:19
수정2022.08.31 11:58

[앵커]

정부가 다음 달 3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 검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오미크론 변이에 맞춰 개발된 개량백신을 4분기 중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임종윤 기자,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가 확정됐네요?

[기자]

당장 다음 달 3일 그러니까 이번 주 토요일 자정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갑니다.

항공편 선박편 모두 해당되고 국내에 들어오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입국자도 모두 해당됩니다.

여행관광업계의 거듭된 요청에다 검사 실효성 논란, 여기에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폐지 권고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본격화된 지 불과 1주일여 만에 전격 폐지가 결정됐습니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 억제를 위한 입국 1일 내 PCRR검사를 유지됩니다.

[앵커]

개량백신 도입 일정도 나왔죠?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개량백신이 10월 이후 도입됩니다.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2가 개량백신의 국내 도입을 식약처에서 심사중이며 이르면 9월 중 국내 품목허가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하되 2차 접종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국산 백신은 소식이 없나요?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 백신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됩니다.

예약 없이 시행하는 당일·방문 접종은 9월 5일부터,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은 13일부터 가능합니다.

정부는 또 다음 달 9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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