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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중국 전기차 BYD 주식 133만주 첫 매각 <CNBC>

SBS Biz 신성우
입력2022.08.31 04:49
수정2022.08.31 10:08

워렌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2008년 초기 투자 이후 처음으로 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의 지분을 줄였습니다.

현지시간 30일 CNBC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홍콩에 상장된 비야디 주식 133만주를 약 47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08년 처음으로 비야디 주식 약 2억2천만주를 사들였는데 지난 10년간 주가는 600% 이상 뛰었습니다.

중국 남부에 기반을 둔 BYD는 2011년 북미 본사를 연 이후 미국의 여러 지역 교통 당국에 BYD 차량을 납품했으며 미국 전체 배터리 전기 버스의 절반 이상을 생산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핏은 버크셔의 부회장인 찰리 멍거가 자산운용사 히말라야 캐피탈의 설립자인 리루를 통해 BYD를 소개하면서 투자하게 되었고 “BYD 투자의 공은 100% 멍거 덕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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