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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700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자금세탁 관련 추가 압수수색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8.30 10:17
수정2022.08.30 12:03


검찰이 약 700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한 우리은행 직원과 공범인 동생의 자금 세탁 혐의까지 포착해 구치소와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29일) 우리은행 직원 전모씨와 공범인 동생(41)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와 이들 및 관련자들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씨는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면서 동생과 함께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은행 돈 614억원가량을 빼돌린 뒤 주가지수옵션 거래 등에 쓴 혐의로 올해 5월 구속기소됐으며, 횡령 과정에서 돈을 인출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공문서와 사문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이들의 횡령이 2012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8년 동안 총 8차례에 걸쳐 있었고 횡령 규모는 697억 3천만원에 이른다는 점을 확인하고 검찰에 추가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규모와 기간, 해외 페이퍼컴퍼니와 다수의 차명 의심 계좌를 활용한 수법 등을 토대로 이들에게 범행 조력자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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